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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회소식

마주하니 아름답다 수기 공모전 시상

작성자 : 사회복지회 작성일 : 2021-05-12 조회수 : 1078


 지난 511일 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2021 천주교수원교구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기록집 [마주하니;아름답다] 온라인 수기공모전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온라인 수기공모전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창해 요한세례자 신부)가 주최하고, 법인 산하 천주교수원교구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회장 강성숙 레지나 수녀, 이하 수가연)가 주관하여 지난 4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었다.


 공모주제는 수가연에서 발간한 천주교수원교구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2018-2020 기록집 [마주하니; 아름답다]’ 책을 읽고, 책의 주제 및 열쇳말 등을 바탕으로 가톨릭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경험과 체험 등을 수기형식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을 공모하였다.

천주교수원교구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2018-2020 기록집 [마주하니;아름답다]’가톨릭교회다운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실천하는 조직으로서의 수가연이, 매뉴얼이나 시스템에 갇힌 사회복지를 넘어 사람을 담은 사회복지 제도를 고민한 경험을 담아 지난 1월 출간한 기록집이다.


 이번 온라인 수기공모전에는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 소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현장에서 가톨릭 사회복지인으로서 겪는 경험과 체험을 생생하게 풀어내었다. 45편의 수기작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의 우수작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인 이재은 사회복지사(본오종합사회복지관)할머니의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계획은 사회복지사 초년시절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실수와 그 속에서 대상자의 자기 결정권과 존엄을 존중해주는 것의 가치가 기록집의 주제들과 맞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현장에 필요한 자그마한 깨침을 주었다는 평을 얻으며, 가톨릭 사회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에게 실천 현장에서 잊기 쉬운 실천의 가치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7편의 수기작품들도 각자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매뉴얼과 시스템에 갇힌 사회복지를 넘어서는 Caritas와 사회복지, 가톨릭교회다운 사람을 담은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고민과 실천을 생생한 체험들로 엮어내었다.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수원교구 사회복지시설 신입직원 교육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8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마주하니;아름답다
] 수기공모전을 통해 가톨릭 사회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와 역할 안에서 Caritas의 정신을 담아 실천하고 또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장을 통해 가톨릭교회다운 사회복지, 제도화된 사회복지가 채워주지 못하는 전인적 복지실현에 우리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시상식을 마무리하였다.